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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영주
작성일 : 2005-05-12 00:00
조회 : 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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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둬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1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체육관에서 열린 1-A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잉글랜드를 3대0으로 누르고 2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가 돼 덴마크(2승)와 함께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첫 경기인 남자단식에서 이현일(김천시청)이 잉글랜드 니컬러스 키드를 2대0(15―13, 15―4)으로 완파해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여자단식에서 이연화(대교눈높이)가 엘리자베스 캔을 2대1(11―3, 9―11, 11―7)로 물리친 한국은 남자복식 하태권·임방언(이상 삼성전기)조가 앤서니 클락·로버트 블레어조를 2대1(15―17, 15―13, 15―5)로 제압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12일 조 1위를 놓고 덴마크와 격돌하며, 준결승전은 오는 1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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