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중생 유현영, 여단 우승
세대교체에 나선 한국 셔틀콕에 `대형 유망주´가탄생했다.
중학생 신분으로 주니어대표팀에 선발됐던 유현영(성지여중)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보트롭에서 막을 내린 2005독일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최주민(성지여고)을 2-1(11-8 5-11 11-3)로 꺾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전해왔다.
국내 선수 중 중학생 신분에서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유현영이 처음
이며 종전에는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방수현이 88년 고교 1년때 웨일스주
니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었다.
지난 해 처음 주니어 대표로 뽑힌 유현영은 올 코리아오픈에서 예선을 뚫고 본
선에 올라 눈길을 모은 뒤 처음 출전한 외국 주니어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기염을 토
했다.
이어 벌어진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박소리(화순고)-최아름(포천고)조가 말레이시
아의 줄리아 페이-리디아 리야조를 2-0(15-10 17-14)으로 꺾고 우승했다.
자료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