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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제주를 배드민턴의 메카로, 그 일을 우리가 해냅니다."
 글쓴이 : 도연합
작성일 : 2004-09-11 00:00   조회 : 4,897  
친애하는 국민생활체육 제주도 배드민턴 각 클럽 회장님 그리고 동호인 여러분! 유난히도 무덥고 지루했던 여름이 가고 어느 덧 가을은 우리의 턱 밑에 닿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호인들에겐 올해 여름 따위는 그저 대수가 아니었을 줄로 믿습니다. 왜냐하면 체육관에서 셔틀 콕이 바람가르는 소리가 더위를 잊게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 건강하고 안녕하시지요? 다름이 아니라 다가오는 10월 3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을 비롯한 3개 체육관에서 제주도 오천여 배드민턴 동호인의 축제, 제 20회 제주도 연합회장기 대회가 사상최대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본 대회가 제 20회 대회라는 상징성도 있습니다만 제주도가 사실상 전국 수준 이상의 배드민턴 실력과 많은 동호인들이 있으면서도 정작 전용체육관 하나 없이 스포츠 메카니, 배드민턴 고장이니 하는 수식어 따위가 어불성설인 것 같아 안타까움이 매우 큽니다. 다른 시 도에서는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붐이 일면서 배드민턴 활성화에 지자체들이 앞장 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인데도 말입니다. 사실 제주도에서 배드민턴 전국대회나 국제대회를 유치하려면 그럴듯한 전용체육관 하나는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고, 있어야만 타지방과의 유치 경쟁을 물리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듯, 본 대회는 전용체육관 건립을 염원하는 우리 동호인 모두의 기대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베풀어져야만, 그래서 명실공히 배드민턴이 이 지역 최대의 사회체육 종목으로 각인되어야만 경기장 건립의 숙원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우리 제주도 배드민턴의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됨은 물론 우리 동호인들의 자긍심도 하늘을 찌를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클럽 회장님 그리고 동호인 여러분!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용품업체 (주)카슨 중국 본사의 협찬과 지원 아래 개최되며 본사 왕평동 회장 일행을 초청하여 제주 배드민턴세를 과시하고 앞으로 제주 오픈 국제 스포탈(sportal) 배드민턴 대회 창설 등을 협의 할 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하나도, 둘도 동호인 여러분들이 본 대회에 얼마나 많이 참가하느냐가 대회 성공의 관건입니다. 따라서 각 클럽에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실력에 관계없이 전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히 회장님들이 앞장 서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제주를 배드민턴의 메카로, 그 일을 우리가 해냅니다.” 10월 3일 한라체육관에서 만납시다. 제 20회 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위하여 Hi-clear! 감사합니다.                                                            국민생활체육제주도배드민턴연합회장 고 정 언 올림